2008.07.03 08:30

아이폰에서 PC보다 더 많이 인터넷을 할까?

구글 모바일 사업 담당자인 Vic Gundotra는 '다른 단말 제조사들이 애플을 모방하여 단말에서 간단히 웹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면 모바일 검색 수는 향후 몇 년 이내에 일반 PC에서의 검색 수를 넘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아이폰에서 구글의 검색 쿼리수는 다른 휴대폰에 비해 50배 많다고 말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흔히 모바일 인터넷을 말하면서 위 DATA를 언급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칫 휴대폰에서의 인터넷을 너무 장미빛으로만 볼 우려가 있습니다.

이웃나리 일본만 해도 휴대폰에서의 인터넷 사용량이 PC보다 더 많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오피니언 리더들 중 상당수도 휴대폰에서의 인터넷 사용이 PC에서의 인터넷 사용을 보완하는 개념이 아닌 대체하는 개념이 될거라 OVER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DATA와 사례를 볼 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1. 휴대폰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지금의 사용자들은 상당히 로열티 높은 USER라는 점
2. 일본에서의 휴대폰 인터넷 사용은 문화적 특수성이 있다는 점

아이폰에서의 구글 검색 쿼리는 지금 아이폰을 사용하는 상당한 얼리아답터들의 사용 패턴이며, PC에서의 검색 쿼리 그리고 다른 휴대폰에서의 검색 쿼리는 얼리아답터라기 보다 대중적인 일반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입니다. 이 비교는 대상군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단순 비교를 해선 안됩니다.

또한, 일본에서 휴대폰 인터넷이 활성화될 수 있던 배경 중 하나는 한국과는 달리 초고속 인터넷 보급 전에 휴대폰 인터넷이 보급되었고, 일본의 거주 환경에서 PC를 집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휴대폰 인터넷 사용이 습관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휴대폰 인터넷 시장의 성장세를 평가 절하하고 싶진 않습니다. 훌륭한 스마트폰에서의 인터넷 사용은 버스, 지하철, 거리, 도서관, 카페 등에서 심심할 때에 시간 떼우기에 최고니까요.
Trackback 0 Comment 0
2008.06.30 08:30

웹3.0은 휴대폰에서 시작된다.

LG경제연구소의 휴대폰 제4의 물결을 보면 휴대폰으로 새로운 플랫폼이 활짝 열릴 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그림처럼 휴대폰에서의 인터넷 서비스로 인하여 새로운 BM이 출현하면서 SW 중심의 플랫폼이 커져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표준화된 오픈 OS 플랫폼이 혁명을 주도할 것이라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의 OS를 OPEN 플랫폼으로 구성하는 것은 결국 이통사의 몫입니다. 노키아가 심비안을 인수하며 OS를 OPEN화하고, 구글이 무료 오픈 OS인 안드로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이통사가 이를 채택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통사가 OPEN OS 플랫폼을 채택한다는 것은 이통사가 진정 이 오픈 플랫폼을 지배하여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과연 국내 이통사가 그런 배짱이 있을까요? 애플처럼 훌륭한 HW(아이폰)를 직접 생산하고 뛰어난 SW(아이튠즈)를 만들어 CP(음반사)와 제휴를 맺어 콘텐츠(MP3)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역량이 있을까요?

아니면, 노키아처럼 과감하게 모바일 OS(심비안)를 인수해서 이를 OPEN할 수 있는 오픈하고 다양한 스마트폰을 채택하고, MAP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그런 도전과 혁신의 정신이 있을까요?

위의 리포트는 한국 실정과는 맞지 않은 내용입니다. 다만, 1년... 2년이 지나면서 우리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개방화되며 우리 사용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해외의 경쟁자들이 한국에서 지배력을 서서히 키워 나간다면 그때는 위 리포트가 맞아갈 것입니다.
Trackback 0 Comment 4
  1. 2008.06.30 17:4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iOOJOO 2008.06.30 18:18 신고 address edit & del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기술적으로는 말씀하신 것처럼 모바일 플랫폼에 대해 이통사가 Decision Maker가 아니기에 플랫폼의 지배력이 이통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위의 제 견해가 다소 OVER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견해는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성보다는 비즈니스적, 서비스적인 것을 위주로 피력한 것입니다. 플랫폼에 대한 선택이 이통사의 의사결정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그 플랫폼에서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는 플랫폼의 기술적 특성 이전에 이통사가 그 플랫폼의 운영 정책을 어떻게 가져가냐에 따라 좌지우지되거든요.

      예를 들어, 시대의 요청에 의해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아이폰의 SDK를 이용해서 이것저것 서비스를 게발하고 싶어도 그 아이폰의 플랫폼 운영 정책과 가이드를 이통사가 통제하려 들고 비용이나 퍼블리싱 부분에 족쇄를 채우면 그 플랫폼은 기술적으로는 OPEN이지만 서비스적으로는 제약이 가해지니까요. ^^

  2. 아침의영광 2008.07.01 14: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우 웹 3.0 처음 들어봅니다 웹 3.0도 곧 오겠죠!!

    • oojoo 2008.07.01 23:09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실 웹2.0까지 봐줄만하고 의미 부여가 가능하지만, 웹3.0은 말장난 같아서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 아무튼 웹3.0은 시맨틱웹, DATA 중심의 웹, 개인화 중심의 웹이라고들 하더군요 ^^

2008.06.27 08:30

휴대폰에 필요한 킬러앱, 알람 기능

여러분은 휴대폰을 주로 언제 사용하나요? 아니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해보자면...

1. 벨이 울려서 응답하고자 할 때
2. 그냥 할 것이 없어서 습관적으로 Killing Time을 하려고,
3. 무엇인가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싶어서.

이상 3가지 중에 언제 휴대폰에 손이 가장 많이 갈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라면 1 > 2 > 3일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휴대폰 사용은 휴대폰이 자기를 쳐다봐달라고 울려 댈 때에 손이 갈 것입니다. 휴대폰이 개인 정보 단말기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좀 더 똑똑한 폰들이 출시되고 있으며(3을 위해), 손과 눈이 심심한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멀티미디어 게임 기능이 휴대폰에 통합되고 있습니다.(2를 위해)

하지만, 그럼에도 어쨋든 휴대폰은 울려 댈 때에 손이 가는 그런 디바이스입니다. 이런 휴대폰의 습관적인 사용 행태 때문이라도 휴대폰에서의 서비스 행태는 콘텐츠 PUSH형이 더 적합합니다. (물론 검색의 NEEDS를 가지고 사용자가 달려들기도 하지만, 휴대폰이 가진 기본적인 사용 습관에 비춰볼 때 상대적으로 그렇단 얘기죠.)

새로 도착한 메일을 보기 위해, 카페에 새로 등록된 글을 보기 위해, 내 블로그에 새로운 댓글을 보기 위해... 휴대폰을 열기 보다는, 메일이 새로 도착하면, 가입한 카페에 새글이 등록되면, 내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면 이를 알려주는 형태의 서비스가 훨씬 휴대폰에는 적합하다는 것이죠.

또, 내 주요 관심사(월드컵 소식이나 일지매 드라마와 관련된 최신 소식 등)가 주요 이슈가 되거나 관련된 새 뉴스가 등록되면 이를 알려주는 그런 방식의 서비스가 휴대폰에는 적합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휴대폰의 킬러앱 중 하나가 알람 기반의 서비스가 될 것임은 자명합니다. 그런데, 이 알림 기능은 알려줄 그 무엇인가가 - 즉 콘텐츠 -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콘텐츠 혹은 커뮤니티 or 카머스, 커뮤니케이션 등의 볼꺼리가 있는 콘텐츠 or 서비스 운영 업체에 기회가 있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보면 이통사는 사용자간에 전화 알림이나 메시지를 전달할 때의 알림 외에는 특별히 알려줄 그 무엇인가가 없는 것 같네요~ 그러니, 서로 부족한 부분을 매꿔줄 수 있는 기업간에 상생의 제휴가 필요한 것이죠~
Trackback 0 Comment 4
  1.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06.30 17: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화 알림이나 메시지와 같은 경우는 바로 Comm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들이 원하는 시간과의 정확한 매칭이 힘들기 때문 아닐까요??? 물론 원하는 콘텐츠의 경우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구요.. :)

    • oojoo 2008.06.30 18: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의견 감사합니다.
      PUSH형 서비스의 어려움 중 하나가 상대가 언제, 무엇을 적절하게 필요로 할 것인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말씀처럼 메시징 서비스는 대개 송신자의 일방적인 메시징 PUSH가 그나마 수신자에게 용납할만큼 중요한 것이 아직 많기에 수용하지만, 콘텐츠는 그렇지 않죠.

      그래서, 콘텐츠형 푸싱 서비스의 중요한 점 중 하나가 철저한 개인화와 Detail한 알람 설정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카페의 어떤 게시판에 새글이 등록되면 or 내 블로그에 댓글이 등록되면, 뉴스 중 '촛불집회' 관련 기사가 등록되면... 알람을 해달라는 등의 상세한 설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2. 까마귀 2008.07.10 12: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철저한 개인화 서비스를 위해선 말씀 하신 것처럼 detail한 설정을 사용자가 직접 수행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사용자가 일일이 체크를 해야만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얼마나 파워가 있을지는 다소 의문스럽습니다. 그래서 개인화가 화두임에도 아직 최적의 개인화 서비스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3. Commonwealth Life Perusahaan Asuransi Jiwa Terbaik Indonesia 2012.12.01 10: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은 한 특정 누군가가 아래와 얘기와 같은 의미는 우리에게 매우 필요한 수 있습니다! 내가 기사 내 블로그 사이트에서 특정 웹 사이트로 링크 중 하나를 보자. 가능성이 더 높습 이상의 웹사이트 방문자 신속하게 그 귀중한 것입니다 알게 될 것이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