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9 08:30

Daum의 모바일 전략..

저는 Daum의 모바일 TFT에서 전략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모바일 서비스에 대해 사용자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만들었구요~

이 블로그에서 Daum의 모바일 전략이나 서비스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개인 자격으로 Daum이 추구하는 모바일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사용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려 합니다.

최근 모바일 시장의 변화는 10여년 전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WWW의 변화처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애플발 아이폰의 출시로 인해 휴대폰 시장은 Ver 2.0으로 진화하였으며, 노키아는 단순한 제조사가 아닌 휴대폰 기반의 서비스 사업자로 비전을 바꾸었습니다. 세계적인 이통사들도 Walled Garden을 버리며 단말기 제조사, 서비스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상생의 사업을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시장 환경은... SKT는 네트워크-단말기-서비스를 아울르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Walled Garden을 더욱 공고히할 것으로 예상되며, KTF는 서비스 사업자와의 부분적인 제휴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T는 Walled Garden을 버리고 OPEN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와중에... Daum이나 Naver는 모바일 인터넷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Daum이나 네이버 모두 MAP 기반의 지역 검색 서비스를 기본으로 준비하면서 검색 서비스를 기본 킬러앱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 외의 세부 전략은 다를텐데요~ Daum은 WAP, 풀브라우징(모바일웹), 위젯(VM)의 3가지 전쟁터에서 개별 대응을 하되 각 분야별로 리소스와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서 대응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하반기에 좀 더 다양한 단말기가 출시되고, 2009년에 사업자간 상생의 제휴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2010년이면 2000년대의 WWW 시장처럼 휴대폰에서의 인터넷 서비스가 티핑포인트를 넘어 대중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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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9 16:0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iOOJOO 2008.06.11 09:11 신고 address edit & del

      ^^ 소중한 의견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2. 고찬수 2008.06.10 10:56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쇼피디 고찬수입니다.
    방송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모바일이 미래의 방송과도 연관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 iOOJOO 2008.06.11 09:12 신고 address edit & del

      ^^ 네. 작년 CES에 가보니 모바일 관련해서 온라인 방송 사업자들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작은 화면에서 텍스트를 즐기는 것보다는 동영상을 즐기는 것이 킬링 타임에 제격이죠~

  3. 소년 2008.06.10 11:43 address edit & del reply

    국내외 할 것 없이 이통사들은 망개방을 지향할 것입니다. 국내의 경우, 어떤 시도를 해도 잃을 것 없는 LGT가 당연히 가장 적극적이겠구요. SKT 역시 현재의 수직 폐쇄적 구조가 앞으로도 유효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BM 또는 사업영역의 거점 이동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얼마나 기민하게 움직일 지는 앞으로의 SKT의 기업 가치와 직결되어 있겠지요 ^^;

    • iOOJOO 2008.06.11 09:1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LGT는 적극적일 수 밖에 없으나 3위 사업자로서의 사용자 규모가 제한적이니 디바이스 업체나 서비스 사업자와의 DEAL에 아킬레스건일 수 밖에 없고. SKT는 1위 사업자로서의 자기잠식 효과와 가진자의 배부름에 쉽사리 새로움에 도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KTF가 그런 면에서는 결단만 내리면 가장 빠르고 강하게 DRIVE를 걸 수 있겠죠.

  4. jdpapa 2008.06.10 17:23 address edit & del reply

    솔루션 기업이나, 서비스 기업이나
    점점 보는 눈들이 비슷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섬세한 소구점(말씀하셨던 Edge)과 마케팅이 관건이군요.

    • iOOJOO 2008.06.11 09:13 신고 address edit & del

      ^^ 훌륭한 지적이십니다.
      각자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문제는 타이밍과 실행력이죠~

  5. oojoo 2008.06.14 09:12 address edit & del reply

    모바일 시장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네요. 그렇다보니 전략도 유연하게 변경 가능한 구조를 가져가야 할 수 밖에 없구요.

    위의 모바일 전략도 부분 수정되고 있습니다. WAP에 대한 재검토와 VM(Native, 위젯 등으로도 부르죠)의 강화 그리고 풀브라우징(WWW 어플, 모바일웹이라고도 부름)의 빠른 시도 등으로 전략적 수정이 되었음~